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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 내년에도 제약·바이오주 뜬다"

기사입력 : 2015년12월07일 08:50

최종수정 : 2015년12월06일 17:14

[12월 글로벌 포트폴리오 전략] <끝> 투자전문가 절반 이상 추천, 상승세 지속 기대

[뉴스핌=전선형 기자] 다가올 병신년(丙申年)에는 제약·바이오주의 성장이 두드러질 전망이다. 특히 제약·바이오주는 현재 삼성을 비롯한 대기업들의 연구개발(R&D)사업 확대가 이어지고 있어 그 상승세가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6일 뉴스핌이 은행, 증권, 보험, 자산운용사 등 15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10월 글로벌 포트폴리오 전략′ 설문 결과 전문가 절반 이상인 53%(8명)이 제약·바이오주를 내년 주도주로 꼽았다.

특히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제약·바이오주의 성장세가 한해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승우 KDB대우증권 자산배분전략파트장은 “한국기업의 기술력 입증과 추가적인 신약기술 수출이 기대되고 있다”며 “저성장 기조 속에 개별 기업들의 실적도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형일 KEB하나은행 PB사업부 본부장 또한 “제약·바이오 등 헬스케어 소비주는 한해가 아니고 지속적으로 시장수익률을 상회할 테마로 판단된다”며 “특히 헬스케어 분야는 전 세계적인 공급과잉으로 투자가 위축된다 해도, 꾸준하게 수요가 발생하는 분야기 때문에 성과가 양호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말했다.

또한 전문가 대부분은 유럽투자에 대해 지속적인 기대감을 드러냈다. 추가적인 양적완화 시행 가능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김임규 현대증권 투자컨설팅센터장은 “미국에 출구전략을 논의하고 있는 상황에서 여전히 완화적 통화정책을 펴고 있는 유럽 선진국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한다”며 “베기가스 조작사건으로 한차례 홍역을 치룬 폭스바겐 사태가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것도 긍정적 요인”이라고 말했다.

박건엽 미래에셋증권 자산배분센터 이사는 “유럽은 투자 최우선 선호 지역이다. 특히 ECB(유럽중앙은행)의 금리인하 또는 양적완화 확대 및 연장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며 “이는 미국의 금리인상 기조의 통화정책과는 차별화되는 전략”이라고 전했다.

이어 “따라서 유럽에 대한 우호적인 투자심리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추후 신용확대, 유로화 약세 등에 힘입은 내수회복, 수출 증대 등으로 기업이익 개선 가능성과 주가 상승 동력이 여타 선진시장 대비 높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문가들은 중위험중수익 추천 상품으로 주로 ‘채권혼합형펀드’(46%)를 꼽았다. 내년에도 국내 증시가 박스권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이라는 우려 탓이다.

이창목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국내증시가 박스권 장세를 보일 경우 롱숏전략으로 주식 순노출 비중이 적은 국내 롱숏펀가 유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공채·유량채권에 70% 투자하고 주식전략을 롱숏전략으로 가져가는 채권홍합형 롱숏펀드가 안정적인 성과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전문가들은 낮은 변동성 하에서 안정적인 수익추구가 가능한 ELS(주가연계증권)나, 호텔롯데 상장을 앞둔 상황에서 분리과세 하이일드 펀드의 수혜도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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