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핫!종목] 완구계 허니버터칩 '터닝메카드', 중국 진출.. "손오공, 국내 판권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타오바오몰서 '짝퉁' 터닝메카드 판매"

 [편집자] 이 기사는 11월 19일 오후 2시 3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김양섭 기자] 품귀현상을 보이며 '완구계의 허니버터칩'으로 불리는 변신로봇 장남감 '터닝메카드'가 중국 진출을 시작했다.

19일 완구업계 및 증권업계에 따르면 터닝메카드 개발·제조업체인 초이락컨텐츠팩토리(이하 초이락)는 중국 업체 '링동'과 제휴를 맺고 중국 판매를 최근 시작했다. 초이락 해외사업 담당자는 "중국 시장에서 터닝메카드를 링동이라는 회사가 판매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다만 판매 현황 등 구체적이 내용에 대해서는 "사업관계상 정보를 줄수 없다"면서 함구했다.

터닝메카드는 자동차 변신로봇과 카드게임을 결합한 신개념 완구다. 올해 2월 TV에 애니메이션이 방영되기 시작하면서 완구 제품 인기도 급상승했다. 품귀현상까지 나타나면서 2~3배 웃돈이 붙은 개인간 거래가 형성되기도 했다.

손오공은 제조사인 초이락으로부터 완제품을 구입해 마진을 붙여 판매한다. 손오공과 초이락은 지분관계는 없지만  손오공의 오너인 최신규 회장 일가가 초이락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관계회사'로 분류된다. 손오공 관계자는 "초이락이 개발비를 부담해 제품 개발과 제작을 하고 손오공은 이를 매입해 마진을 붙여 유통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마진율에 대해서는 "제품마다 다르다"면서 언급하지 않았다.

지난해까지 적자에 시달리던 손오공은 터닝메카드의 인기를 타고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올 상반기 매출 456억원, 영업이익 41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특히 2분기 영업이익은 2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15%나 급증했다. 3분기 영업이익도 26억23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61% 증가한 319억8800만원,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한 24억98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NH투자증권은 올해 손오공이 매출 1100억원, 영업이익 97억원, 당기순이익 9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증권가 일각에선 국내에서 품귀현상을 빚은 터닝메카드의 중국 진출을 두고 높은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다만 손오공은 국내 판권만 갖고 있어 중국 판매 여부가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전망이다. 손오공 관계자는 "터닝메카드에 대해 국내판권 계약만 돼 있다"면서 "해외사업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고 답했다.

한편 중국 타오바오몰에서도 터닝메카드로 검색하면 상당수의 관련 제품이 올라와 있다. 다만 이 제품들은 대부분 공식적인 유통 루트를 거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손오공 관계자는 "타오바오몰에 올라와 있는 제품은 대부분 짝퉁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타오바오몰 'mecard' 검색 결과 캡쳐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