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김효주(20·롯데)가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신인왕 싸움이 지금부터 진짜라는 각오로 대회에 출전한다.
3일 현재 신인왕 포인트는 김세영(22·미래에셋)이 1422점으로 1위, 김효주가 1175점으로 2위다. 차이는 247점.
이제 남은 대회는 6일 일본 미에현 시마시의 긴테쓰 가시고지마CC(파72·6506야드)에서 개막하는 LPGA 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을 포함해 3개.
김효주는 이번 대회에서 무조건 상위권에 드는 게 중요하다. 신인왕 포인트는 우승하면 150점, 2위 80점, 3위 75점, 4위 70점, 5위 65점으로 떨어진다.
김효주에게 아직 신인왕 ‘희망’이 있는 건 변수 때문. 시즌 폐막전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은 포인트를 2배로 준다.
또 김세영은 이번 주 일본 대회에 불참한다. 세계랭킹 1, 2위 리디아 고(18·뉴질랜드)와 박인비(27·KB금융그룹)도 나오지 않는다. 김효주는 150점을 챙길 수 있는 기회다.
이번 대회에는 올 시즌 일본여자프로골프협회(JLPGA) 투어 상금 랭킹 1위를 달리는 이보미(27)와 2008년과 1010년 이 대회 우승자인 신지애(27) 등도 참가한다.
김효주 [사진=뉴스핌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