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자산운용은 2부 리그 우승
제 3회 금융투자협회장배 친선야구대회에서 KDB대우증권이 1부 리그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금융투자협회> |
[뉴스핌=이보람 기자] KDB대우증권이 제3회 금융투자협회장배 친선야구대회에서 예선 리그 1위 대신증권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4일 서울 성남고등학교에서는 올해 야구 대회의 결승경기가 치러졌다. 대우증권과 대신증권은 동점과 역전을 거듭한 박빙의 승부를 펼친 끝에 대우증권이 마지막 안타를 끝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지난 24일 서울 성남고등학교에서는 올해 야구 대회의 결승경기가 치러졌다. 대우증권과 대신증권은 동점과 역전을 거듭한 박빙의 승부를 펼친 끝에 대우증권이 마지막 안타를 끝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대우증권 야구팀 감독은 "지난해에는 준우승을 했지만 올해에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지 걱정을 많이 했는데 열심히 뛰어준 팀원들 덕분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팀원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2부리그에서는 한화자산운용과 유진투자증권이 접전을 펼쳤고 13대 12라는 근소한 점수차로 한화자산운용이 1위로 올라섰다.
결승전이 끝난 뒤에는 이번 시즌 MVP선수 시상과 우승팀 시상 등이 진행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황영기 협회장, 강신우 한화자산운용 대표이사,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이사, 홍성국 대우증권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특히 홍성국·강신우 두 대표는 각각 1·2부 결승전 시구를 맡아 선수들의 사기를 끌어올렸다.
황 회장은 이날 폐회사를 통해 "젊은 후배들이 열심히 뛰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뛴다"며 ""오늘 좋은 기운을 이어나가 자본시장과 투자업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야구대회는 금투협이 업계 화합과 회원사간 친선도모를 위해 지난 2013년부터 개최, 세 번째 열렸으며 지난 4월부터 17개 회원사 야구 동호회가 1, 2부 리그 방식으로 경기를 펼쳤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