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박인비(27·KB금융그룹)와 리디아 고(18)가 물고 물리는 싸움을 벌이고 있다.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는 종반을 향해 치닫고 있다. 15일 현재 남은 대회는 이번주를 포함해 6개. 두 선수는 세계랭킹을 비롯해 상금왕 등 주요 부문에서 한 치도 양보가 없다. 팽팽한 접전이다.
먼저 평균타수(베어트로피) 부문에서 리디아 고는 1위를 달리고 있다. 리디아 고는 69.429타. 2위인 박인비는 69.432타로 차이는 0.03타에 불과하다.
세계랭킹에서는 1위인 박인비가 2위 리디아 고에 0.26 포인트 앞서고 있다.
‘올해의 선수’ 부문에서도 1위인 박인비(243점)와 2위 리디아 고(236점)의 차는 불과 7 포인트다.
여기에 상금왕 부문에서도 박인비는 234만4266달러로 1위다. 2위인 리디아 고는 233만2050달러로 차이는 1만2216달러에 불과하다.
톱10 피니시서는 리디아 고가 65%로 1위이고 박인비는 62%로 3위다.
두 선수는 다승왕 부문에서도 4승으로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리디아 고 [사진=뉴스핌DB] |
박인비 [사진=뉴스핌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