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률 외에도 대출 상점 연계한 다양한 무료 할인 혜택 제공
[뉴스핌=노희준 기자] P2P(개인간) 대출 플랫폼 '펀다'는 업계 최초로 실적에 따라 다양한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VIP 투자자 리워드 카드(실적보상형카드)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펀다 웹사이트에서 투자처에 상관없이 연간 누적 300만원 이상 투자하면 VIP카드가 자동 발급되며, 기존 펀다 대출 상점 방문 시 카드를 제시하면 매일 와인 두 잔 무료, 최대 3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자료=펀다> |
펀다 박성준 대표는 “지역상점에 투자한 투자자들이 고객으로서 다시 상점을 방문할 경우, 상점의 매출에도 도움이 될뿐 아니라 대출 부실률까지 급격히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세계 최초의 P2P 업체 조파Zopa는 이러한 관계 금융을 통해 대출 부실률을 0.02%까지 낮췄다”고 말했다.
또한 박 대표는 “펀다는 개별 상점의 POS 단말기에서 발생하는 매출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할 수 있는 자체 기술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관계 자체에만 의존하는 금융이 아닌, 객관적 매출 데이터를 바탕으로 투자자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한국형 관계금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펀다'는 상점의 POS 단말기상 매출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대출 한도 및 금액을 측정해 투자 리스크를 낮춘 핀테크 스타트업(신생업체)이다. 지난 4월 첫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29개의 상점과 개인 투자자들을 중개해 총 8억5000만원(10월 12일 예정)의 자금을 대출 실행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