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중국

속보

더보기

미국 재무장관 "각국 경기부양 적극 나서야" 호소

기사입력 : 2015년10월06일 08:02

최종수정 : 2015년10월06일 08:33

IMF·WB 총회에서 재정 및 통화 부양 중요성 강조할 예정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미국 재무장관이 글로벌 경기 부양을 위해 각국에 가능한 모든 정책 수단을 동원할 것을 촉구했다.

잭 루 미 재무장관 <출처=블룸버그>

5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제이컵 루 미국 재무장관은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페루 리마에서 열리는 '주요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 및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강조할 예정이다.

루 장관의 연설 내용에 관한 재무부 고위 관계자 코멘트에 따르면 미국은 상품가격 하락과 중국 둔화라는 이중 침체에 빠진 글로벌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재정 및 통화 정책 이행에 더 많은 국가들이 참여하길 바라고 있다.

그는 "글로벌 성장세가 기대에 못 미친다"며 "최후의 소비 수단으로 미국에 의존하기 보다는 글로벌 수요를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배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 부양 노력은 인프라 투자의 형태가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위안화를 IMF의 특별인출권(SDR) 바스켓 통화에 편입시키기 위한 중국의 노력과 관련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지난 몇 달 동안 중국이 위안화의 개방성과 투명성 확대를 위해 몇 가지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위안화 평가 절상은 중국 경제가 외부에 의존하는 성장보다는 소비주도의 내수 중심의 경제로 전환하는 데 필요한 균형 재조정에 보탬이 될 것이라며 미국은 중국이 IMF의 조건을 만족한다면 위안화가 글로벌 기축 통화에 편입되는 것을 지지하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유경 ㈜신세계 회장은 누구?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정유경 ㈜신세계 회장이 신세계 총괄사장을 맡은 지 9년 만에 회장으로 승진했다. 정유경 신임 회장은 이명희 신세계그룹 명예회장의 외동딸로 30일 단행된 '2025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회장으로 승진했다. 정용진 회장이 그의 오빠다. 정유경 회장은 1972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 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미국 로드아일랜드 디자인학교에서 디자인을 전공했다. 정유경 ㈜신세계 회장. [사진=신세계그룹] 1996년 조선호텔에 상무보로 입사해 호텔과 디자인 업무를 맡았으며 지난 2009년부터는 신세계로 자리를 옮겨 부사장에 오른 이후 패션 관련 사업을 진행했다. 2015년에 신세계 총괄사장으로 취임한 뒤 외형 성장을 일궈냈다. 출점한 지역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다져온 결과다.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상반기까지 사상 최대 매출을 이어가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올 상반기 6조1928억원의 매출고를 올렸다. 작년 동기 대비 5.5% 성장한 수준이다.  정유경 회장이 총괄사장으로 승진한 첫해인 2015년 상반기 매출액(3조3530억원)과 비교하면 두 배 가까이 신장한 수준이다. 정유경 회장이 백화점 사업을 6조원 규모로 키워낸 것이다. 한편 신세계는 백화점 사업을 영위하며 면세 부문인 신세계디에프(DF), 패션·뷰티 부문인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센트럴시티, 신세계까사, 신세계라이브쇼핑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nrd@newspim.com 2024-10-30 11:40
사진
비트코인, 신고점 앞두고 72K서 숨고르기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비트코인 가격이 7만 2000달러 선에서 머물고 있는 가운데, 미국 대선과 관련해 신고점 경신 기대감은 유효한 모습이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31일 오전 10시 50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02% 상승한 7만 2331.9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1.43% 오른 2660.06달러를 지나고 있다. 비트코인 이미지.[사진=로이터 뉴스핌] 미국 현지시간으로 27일부터 29일까지 10% 가까이 뛰며 7만 3575달러까지 올랐던 비트코인 가격은 30일 7만 1500달러선을 다시 테스트하며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하지만 비트코인 가격 소폭 조정에도 불구하고 파생상품 시장 활동, 온체인 지표, 스테이블코인 수요 등 여러 지표들은 가까운 시일 내에 7만 3000달러 위로 상승이 지속될 수 있는 견고한 기반을 시사하고 있다. 다음 주 있을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여전히 불확실한 정치적 분위기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 등 지정학 리스크도 금과 더불어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배경이다. 미국 헤지펀드 스카이브릿지캐피탈 설립자 앤서니 스카라무치는 비트코인이 여전히 초기 단계라면서, 2026년 중반에는 가격이 17만 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제한된 공급량과 매우 높은 수요 수준을 고려하면 이러한 상승세가 불가능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메이플 파이낸스 공동창업자 시드니 파월은 11월 5일 대선이 다가오면서 기관용 암호화폐 대출 시장의 단기 차입 금리가 상승했다면서, 기관들의 참여는 상승 변동성과 자산 가격 급등 가능성을 예고한다고 말했다. kwonjiun@newspim.com 2024-10-31 10: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