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째주/가요] 아이유X박명수 '레옹' 정상 수성 <사진=MBC 무한도전> |
[뉴스핌=양진영 기자]아이유X박명수의 '레옹'이 여전히 정상을 지키고 있는 가운데 신예 레드벨벳 열풍이 거세다.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집계된 주간 음원 디지털 종합 차트(가온)에 따르면 MBC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아이유와 박명수가 결성한 '이유갓지않은이유'의 '레옹'이 주간 음원 1위를 차지했다.
그 가운데 SM 신인 걸그룹 레드벨벳의 첫 정규 앨범 타이틀곡 'Dumb Dumb'이 주간 2위로 진입했다. 전작 '아이스크림 케이크'에 이어 신예 걸그룹 충 최고의 음원 성적을 연이어 기록하며 신드롬급 인기를 기록 중이다.
송민호와 빅뱅 태양의 '겁'은 3위로 지난주와 같은 성적을 보였다. 이 가운데 소녀시대의 정규 5집 타이틀곡 'Lion Heart'가 한 계단 상승하며 4위를 기록, 역주행을 이어갔다. 레드벨벳과 소녀시대가 동시에 5위 안에 들며 SM 걸그룹 파워를 느끼게 하기도 했다.
이어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제국의 아이들 황광희, 빅뱅 태양과 지드래곤이 부른 '맙소사'가 세 계단 하락해 5위를 지켰다.
걸그룹 레드벨벳이 정규앨범 ‘더 레드(The Red)` 쇼케이스에서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형석 사진기자> |
2위에는 세븐틴의 두 번째 미니앨범 'BOYS BE'가 랭크됐으며, 데뷔 동기 몬스타엑스의 미니 2집 'RUSH'가 3위에 올랐다. 오랜만에 솔로로 돌아온 신화 전진의 '#REAL#'이 그 뒤를 이으며 체면 치레를 했다. 5위를 유지한 빅스LR의 'Beautiful Liar'의 롱런도 눈여겨 볼 만 하다.
9월 셋째주에는 플라이투더스카이, 씨엔블루, 신인 걸그룹 다이아, YG 신예 아이콘의 음원 성적이 합산된다. 플라이투더스카이와 아이콘이 음원 1위 경합 중인 가운데, 이 가을을 지배할 강자는 누가 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