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권오준 포스코 회장 ‘현장경영’ 혁신 프로젝트 직접 점검

기사입력 : 2015년09월15일 11:03

최종수정 : 2015년09월15일 11:03

광양제철소 찾아 전문임원 보고 받아…하역부두 안전도 살펴

[뉴스핌=황세준 기자]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현장경영에 나섰다.

포스코는 권오준 회장이 지난 11일 광양제철소 기술개발센터와 기술연구원에서 S급 및 전문임원 수행 프로젝트에 대한 VP(Visual Planning)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포스코에 따르면 S급 프로젝트란 경영성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요 프로젝트를 말한다. 포스코는 프로젝트별로 S~C급까지 나눠 관리하고 있다,

권오준 회장(사진 가운데)이 광양제철소 기술개발센터와 기술연구원에 들러 중요 프로젝트를 직접 살폈다. <사진=포스코>

권오준 회장은 특히 IP(Innovation POSCO) 프로젝트 진행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IP 프로젝트는 포스코의 수익성과 직결되는 혁신활동”이라고 강조했다.

권오준 회장은 또 “프로젝트 진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이나 개선사항 등은 관리책임자나 활용책임자, 관련분야 전문가들에게 신속하게 알려서 관련자들이 함께 해결책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당초 수립한 프로젝트 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권오준 회장은 아울러 “프로젝트 수행결과가 월드퍼스트, 월드베스트 기술개발 성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권오준 회장은 동시에 “지난 7월 연간 10억원 이상의 초과실현이익을 달성한 강건재솔루션프로젝트팀에 첫 번째로 특별보상을 시행했다”며 “모든 프로젝트가 회사의 경쟁력을 업그레이드하고 특별보상의 혜택도 누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후판 후물재 저원가 제조기술개발 프로젝트의 리더인 조재영 수석연구원은 “바쁜 와중에도 특별히 시간을 내 자세하게 지도해 준 권오준 회장께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회사 이익에 기여하는 프로젝트가 되도록 앞으로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권오준 회장은 이와 함께 광양제철소 제품부두와 1냉연공장 등 현장을 둘러보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권오준 회장은 제품부두 새로 설치한 최신 하역 크레인을 살펴보고 출하 효율을 높인 제품출하과와 광양항만항운노동조합, 광양항물류협회, 하역 전문 외주파트너사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권오준 회장은 방명록에 ‘전 직원의 정성이 담긴 제품을 출하하는 솔루션마케팅의 최전선 파수꾼이 되어달라’고 작성, 직원들의 안전모에 안전다짐 사인을 해주기도 했다. 이밖에 ‘한 번만 안아주시면 그 기를 받아 퇴직하는 날까지 안전하고 즐겁게 근무하겠다’고 말하는 신입사원을 포옹하기도 했다. 

한편, 권오준 회장은 지난달 25일 문을 연 광양창조경제센터도 둘러봤다. 권오준 회장은 창조경제센터가 벤처 창업지원의 성공적인 사례로 남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유경 1970년대생 회장 1호 재계 파장은 [서울=뉴스핌] 메가경제 = 지난 30일 인사에서 승진한 정유경 신세계 회장이 1970년대생으로는 재계 1호 회장에 등극하게 된다. 정유경 회장은 1972년생으로 향후 그룹의 백화점 사업 전반을 맡는다.  신세계그룹은 2025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정유경 총괄사장의 신세계 회장 승진 소식을 전했다. 백화점 부문과 이마트 부문이라는 두 개의 축을 중심으로 분리해 새로운 성장 발판으로 만들겠다는 의도다. 향후 정 회장은 패션, 면세, 아울렛 사업에 대한 책임 경영을 강화할 예정이다. 정유경 회장 오빠인 정용진 회장은 이마트와 스타필드 등 매장을 운영하며 물류 부문에서 경쟁력을 키워나갈 예정이다. 정유경 신세계 회장 승진과 관련해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오일선 소장)'는 주요 대기업 중 1970년대생 회장 중에서는 최초라고 밝혔다. 이마트와 완전 계열분리 이후에 공정거래위원회 또한 정유경 회장을 분리된 기업집단의 동일인(총수)로 지정할 것으로 보인다.  ▲ 정유경 신세계 회장이 1970년 이후 출생자 중 재게 여성 1호 회장으로 올라섰다.[사진=연합뉴스] 2024년 5월 기준신세계 그룹 공정자산 규모는 62조 원 수준으로 재계 서열 1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마트와 계열 분리를 진행하며 정용진 회장이 이끄는 기존 그룹은 40조원 수준으로 자산 규모가 줄어든다.  재계 서열 12위로 한 단계 내려갈 가능성이 높지만 정유경 회장이 진두지휘하는 위성그룹의 공정자산 규모가 19조원 수준이다. 공정위 재계 서열 기준으로만 놓고 보면 27위다. 2024년 상반기 기준으로 정유경 회장이 신세계를 통해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회사는 18곳 내외다.  미등기임원인 정 회장의 차에 등기임원 등록 여부 또한 주된 관심사다. '대표이사 회장' 타이틀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재현 CJ 회장, 정용진 신세계 회장처럼 미등기임원으로 그룹을 지배할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다. 재계 관계자는 "정 회장이 승진하며 기존 삼성과 신세계를 거쳐 새로운 위성그룹으로 독립할 경우 기존보다 더 성장할지 아니면 꼬마그룹 내지 몰락의 길로 갈지는 모른다"며 "온전히 정 회장의 경영 능력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고 말했다.  과거 창업주의 뒤를 이어가면서 위성그룹으로 분파했지만 실패한 전례도 있다. 이병철 회장의 차남 이창희 회장이 이끄는 새한그룹은 사라졌고 정주영 회장에 이은 현대그룹도 정몽헌 회장과 현정은 회장을 거치면서 지금은 위상이 대거 축소됐다. 오일선 소장은 "신세계 그룹의 경우 이명희 총괄 회장이 생존해 있을 때 순차적으로 지분 등을 나누는 과정을 거치면서 그룹 분리 단계까지 이르렀다"며 "이는 이명희 총괄회장이 그동안 재계의 승계 과정에 나왔던 불협화음을 지켜본 것에 대한 학습 효과로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두 자녀 간 분쟁을 사전에 없애고 교통정리를 명확히 해 승계 리스크를 최소화했다는 점에서는 다소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른 배경으로는 이명희 총괄 회장이 1943년생으로 올해 81세인 고령으로 접어들었다는 점도 두드러진다. 정용진 회장과 정유경 회장 모두 연륜을 쌓은 50대이기에 그룹 분리에 대한 큰 그림도 함께 내보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정 회장의 승진은 재계 다른 여성 임원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도 CXO연구소가 전망하고 있다. 앞서 범 삼성 그룹 내에서는 사촌지간인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이 활약 중이다. 다른 사촌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또한 격을 맞추기 위해 가까운 시점에 승진 카드를 꺼내 들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기존에도 이재현 CJ 회장이 오른 후, 이재용 부회장 또한 회장 승진했다. 다음으로는 정용진 부회장이 회장 타이틀을 얻었다. 이부진 사장과 이서현 사장도 빠르면 올 연말 늦어도 1~2년 후에 부회장급 이상으로 승진할 가능성이 한층 높아진 상황이다.  정유경 회장이 보유한 주식재산 규모는 3000억원대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CX연구소 자료를 살펴보면 신세계 주식을 182만 7521주를 보유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에서는 540만 4820주를 쥐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주식에 대한 이달 30일 기준 주식평가액은 3459억원을 상회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이명희 총괄회장이 보유한 신세계(98만4518주)와 이마트(278만7582주) 주식은 계속 쥐고 있다가 증여 혹은 상속을 통해 정용진 회장과 정유경 회장에게 각각 넘어가게 할 것으로 보인다. 이 총괄회장은 보유한 지분은 두 자녀에게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수단이기에 이전 가능성은 현재로써 낮다는 게 재계 안팎의 전언이다. 이 기사는 메가경제신문이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2024-10-31 16:35
사진
비트코인, 신고점 앞두고 72K서 숨고르기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비트코인 가격이 7만 2000달러 선에서 머물고 있는 가운데, 미국 대선과 관련해 신고점 경신 기대감은 유효한 모습이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31일 오전 10시 50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02% 상승한 7만 2331.9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1.43% 오른 2660.06달러를 지나고 있다. 비트코인 이미지.[사진=로이터 뉴스핌] 미국 현지시간으로 27일부터 29일까지 10% 가까이 뛰며 7만 3575달러까지 올랐던 비트코인 가격은 30일 7만 1500달러선을 다시 테스트하며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하지만 비트코인 가격 소폭 조정에도 불구하고 파생상품 시장 활동, 온체인 지표, 스테이블코인 수요 등 여러 지표들은 가까운 시일 내에 7만 3000달러 위로 상승이 지속될 수 있는 견고한 기반을 시사하고 있다. 다음 주 있을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여전히 불확실한 정치적 분위기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 등 지정학 리스크도 금과 더불어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배경이다. 미국 헤지펀드 스카이브릿지캐피탈 설립자 앤서니 스카라무치는 비트코인이 여전히 초기 단계라면서, 2026년 중반에는 가격이 17만 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제한된 공급량과 매우 높은 수요 수준을 고려하면 이러한 상승세가 불가능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메이플 파이낸스 공동창업자 시드니 파월은 11월 5일 대선이 다가오면서 기관용 암호화폐 대출 시장의 단기 차입 금리가 상승했다면서, 기관들의 참여는 상승 변동성과 자산 가격 급등 가능성을 예고한다고 말했다. kwonjiun@newspim.com 2024-10-31 10: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