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교류, 개인정보보호 분야 MoU 제안 등 협력 강화
[뉴스핌=김신정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말레이시아와 방송 교류, 개인정보 보호 등 분야에서 국가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형석 기자 |
방통위는 최성준 위원장이 지난 24일 말레이시아 방송통신멀티미디어위원회(MCMC) 할림 샤피이 위원장과 방송통신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제5차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아·태 규제자 라운드테이블' 참석차 말레이시아를 방문 중인 최 위원장은 샤피이 위원장과의 면담에서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인터넷 거버넌스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하고 양국 간 방송통신 분야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제안했다.
샤피이 위원장은 방송콘텐츠 교류와 개인정보 보호 분야, 그리고 오는 2018년까지 완료 예정인 말레이시아 디지털 TV 전환사업 등에 대해 한국과의 협력을 제안했다.
최 위원장은 라운드테이블과 연계해 개최한 '한-아세안 방송콘텐츠 쇼케이스'에도 참석해 "아세안 지역을 넘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방송콘텐츠 교류를 위한 자리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의 방송콘텐츠 해외 확산을 지원하고 아세안 국가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쇼케이스에는 10개국 19개 방송사의 방송콘텐츠 87편이 소개됐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