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에너지, 핀테크 등 융합산업 글로벌 현황과 국내외 정책방향 분석
[뉴스핌=김신정 기자] KT(회장 황창규)가 융합산업을 주제로 한 ICT융합정책자료집을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날 KT는 올레스퀘어에서 정책집 발간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는 지능형검침인프라(AMI )와 에너지 6대 신사업의 산업 동향과 해외 각국의 지원 정책을 분석하는 등 ICT 기반 융합산업에 대해 주제별 발표와 패널토의가 이뤄졌다.
정책자료집은 융합분야를 집대성한 자료로 스마트 에너지, 핀테크 등 융합산업들의 글로벌 현황과 국내외 정책 방향을 분석했다. 구체적으로 국가 에너지 효율화를 위해 AMI의 조기 확산 필요성을 제언했다.
유럽과 미국 등 해외 주요국에서는 LTE 등 이동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한 AMI 구축이 증가하는 추세로, 특히 영국의 경우 AMI 구축에 따른 비용과 편익 추정 결과를 공개하는 등 스마트미터 보급 확산을 위해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이 밖에도 자료집에는 사물인터넷의 시장선점을 위해 글로벌 사업자와 주요 선진국들의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내용도 실렸다. 구글의 경우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한 사물인터넷 플랫폼 브릴로(Brillo)를 발표했으며, 미국에서는 사물인터넷 관련 기술로드맵과 국가 전략을 제시한 바 있다.
이에 자료집은 국내도 정부 주도의 사물인터넷 생태계 구축 필요성이 있다고 제시했으며 정책 지원을 위한 추진 체계의 일원화를 강조했다.
이 외 핀테크, 스마트 헬스케어, 스마트 프라이버시, 스마트 미디어, 융합시대의 네트워크 정책을 주제로 글로벌 융합정책 분석을 통해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고 국내현황과 비교 분석을 통한 향후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박대수 KT 경제경영연구소 소장은 "ICT 융합산업의 발전 현황과 융합정책 방향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KT는 융합산업 발전 지원을 위해 ‘융합산업이 이끄는 창조경제, ICT 융합과 정책’을 발간했다. |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