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빅뱅 `쩔어`/`우리 사랑하지 말아요` 뮤비 캡처> |
[뉴스핌=양진영 기자] 8월 첫째주 주간 음원 차트에서 빅뱅이 신곡 두 곡으로 정상을 점령했다.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집계된 주간 음원 디지털 차트(가온)에 따르면 빅뱅의 '우리 사랑하지 말아요'와 GD&TOP의 '쩔어'가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빅뱅보다 이틀 앞선 3일 신곡을 발표한 원더걸스는 'I FEEL YOU'로 주간 3위에 올랐다. 빅뱅은 음원 성적이 한 주의 중간부터 집계됐지만 모든 경쟁자들을 가뿐히 물리치고 현 가요계 최강자 위치를 재확인했다.
이번주엔 특히 MARK RONSON의 'UPTOWN PUNK'가 주간 음원 순위 5위권에 진입해 눈길을 끈다. 이 곡은 현재 활동 중인 다양한 국내 뮤지션을 제치고 주간 4위에 올랐으며, '쇼미더머니4'에 출연 중인 자매즈, 앤덥, 송민호가 부르고 팔로알토가 피처링한 '거북선'이 5위에 랭크됐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
이어 슈퍼주니어의 10주년 스페셜 앨범 'DEVIL'이 2위에, 비스트의 미니 앨범 'ORDINARY'가 3위에 올랐다. 4위에 랭크된 갓세븐의 'JUST RIGHT'은 발매 1달째 상위권에서 롱런하며 이목을 끌고 있다.
3년2개월 만에 4인조 밴드로 돌아온 원더걸스의 정규 3집 'REBOOT'는 이들의 과거 인기와 명성을 증명하듯 여 아이돌 중 유일하게 음반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8월 둘째주 대형가수들의 컴백이 잠시 주춤한 가운데 셋째주로 접어들며 빅스 레오, 라비의 유닛 LR과 SG워너비 등 기대주들이 신곡을 발표할 예정이다. 가요계를 강타한 최강 아이돌 빅뱅, 원더걸스, 샤이니의 기세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높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