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오 '위잉위잉', 음원 차트 1위 <사진=MBC 무한도전> |
[뉴스핌=양진영 기자]'무한도전' 가요계의 광풍이 거센 가운데, 비스트와 에이핑크가 음원 차트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1일까지 집계된 음원 디지털 종합 차트(가온)에 따르면 혁오의 '위잉 위잉'이 주간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주 1위를 차지한 자이언티의 '양화대교'가 혁오의 뒤를 이어 2위에 머물렀다. 이와 함께 혁오의 '와리가리'도 4위를 유지하며 본격 시작하지도 않은 '무한도전' 가요제의 특수를 미리 누리고 있다.
이 가운데 비스트의 미니 8집 타이틀곡 'YEY'가 주간 음원 3위에 오르며 좋은 성적을 보였다. 에이핑크의 'REMEMBER'도 지난 주에 이어 5위권을 유지하며 '음원퀸' 걸그룹으로 입지를 굳혔다.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한 비스트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
슈퍼주니어의 10주년 스페셜 앨범 'DEVIL'이 비스트의 뒤를 이어 앨범 차트 2위를 차지했고, 갓세븐의 'JUST RIGHT'이 3위에 머물렀다. 에이핑크의 'PINK MEMORY'가 4위, 세븐틴의 '17 CARAT'이 5위권을 지키며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한 주간 SNS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한 소셜 차트에서도 비스트의 독주가 이어졌다. 지난주 1위인 인피니트는 한 계단 떨어진 2위에 머물렀다.
8월 첫째주에는 원더걸스와 빅뱅, 티아라의 음원 점수가 합산된다. 2000년대 후반을 풍미했던 2세대 아이돌의 컴백 성적과 맞대결 승자는 누구일지 기대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