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혁오 <사진=혁오 인스타그램> |
[뉴스핌=양진영 기자] 밴드 혁오의 ‘와리가리’가 7월 셋째주 음원 차트를 점령한 가운데 1년 만에 돌아온 인피니트가 음반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집계된 주간 음원 디지털 차트(가온)에 따르면 밴드 혁오의 '와리가리'가 1위에 올랐다. 이 곡은 디지털종합차트와 다운로드차트, 스트리밍차트에서 정상을 차지, 3관왕을 기록했다.
이어 디지털종합차트 2위는 에이핑크의 'Remember', 3위는 리쌍의 ‘주마등’, 4위는 소녀시대의 'PARTY', 5위는 크러쉬의 ‘오아시스’가 올랐다.
특히 혁오 밴드의 '와리가리'에 이어 '위잉위잉' 역시 7위에 오르며 '무한도전' 발 인기를 과시 중이다. 이들은 걸그룹 대전이 예고됐던 7월 음원 시장의 다크호스로 당당히 등극한 모양새다.
그룹 인피니트(김성규, 장동우, 남우현, 호야, 이성열, 엘, 이성종)가 1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5번째 미니 앨범 `리얼리티` 쇼케이스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이형석 사진기자> |
인피니트의 뒤를 이어 앨범 차트에서는 슈퍼주니어의 스페셜 앨범 'DEVIL', 갓세븐의 'JUST RIGHT', 구하라 솔로 미니 앨범 'ALOHARA'가 2위부터 4위까지 이름을 올렸다. 비투비의 정규 1집 'COMPLETE'는 5위를 유지하며 롱런 중이다.
7월 넷째주에는 스텔라, 소나무, 헬로비너스, 여자친구 등 신예 걸그룹들이 7월 대전의 마지막 주자로 합류했다. 쟁쟁한 가요계 선배들이 버티고 있는 가운데, 좋은 성적을 낼 차기 대세가 등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