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유 기자] 오준 주유엔대사가 한국인 최초로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 의장으로 선출된다.
▲ 오준 주유엔대사 |
앞서 ECOSOC는 연례 회기를 1~12월에서 7월~다음 해 7월로 바꾼 바 있다.
외교부 관계자는 "오 대사가 빈곤퇴치 및 지속가능발전 분야에서 우리의 역할을 강화하고, 유엔 내 우리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COSOC 의장단은 유엔 5개 지역그룹을 대표해 1명의 의장과 4명의 부의장으로 구성된다.
내년에는 한국이 의장, 아르헨티나(중남미), 짐바브웨(아프리카), 스위스(서유럽), 에스토니아(동유럽)가 부의장을 맡게 된다.
ECOSOC는 54개 이사국(임기 3년)으로 구성되며, 28개 산하기구를 총괄·조정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