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임직원들에게 변화와 혁신을 강조했다.
허 회장은 20일 강남구 논현로 GS타워에서 'GS 밸류 크리에이션 포럼'을 열고 "변화와 혁신은 옵션 아닌 필수"라고 밝혔다.
허창수 GS그룹 회장.<사진제공=GS그룹> |
이날 허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변화와 혁신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최근 사물 인터넷, 모바일 혁명 등 기술 발전과 신기술의 출현은 지난 10년간 경험하지 못한 속도로 미래의 경영환경을 빠르게 변화시킬 것이다"며 "이것은 우리에게 위기이자 기회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미래 먹거리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먼저 준비하는 것이 변화와 혁신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고객과 현장을 중심으로 새로운 관점에서 현재 업무 프로세스를 재검토하여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야 하고, 또한 혁신의 성공경험을 공유하고 도전하는 자세로 서로 장려하는 조직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현장에서부터 최고경영자까지 절박함을 가지고 지속적 혁신에 동참하자"고 거듭 강조했다.
허 회장은 마지막으로 "이번 포럼을 변화와 혁신을 다짐하는 계기로 삼아 우리 GS가 급변하는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새로운 미래를 위해 지속성장해 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열린 포럼에서는 GS에너지, GS칼텍스, GS리테일, GS홈쇼핑, GS EPS, GS글로벌, GS E&R, GS건설 등 주요 계열사들이 신사업 발굴 및 신기술 개발, 수익성 개선, 공정 개선, 고객관계 강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일선 현장의 대표적인 경영 혁신 성과를 소개하며 다시 한번 혁신의 중요성을 북돋는 기회가 됐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