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케이티스의 택스리펀드 사업이 부각되면서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또 동종업계(택스리펀드) 자회사를 둔 하이쎌도 동반 강세다.
19일 오전 10시 11분 현재 케이티스는 전일 대비 830원(14.95%) 오른 63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쎌도 8.99% 오른 1940원을 기록하고 있다.
윤혁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케이티스는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등에 무인 키오스크를 설치해 택스리펀드 사업을 운영 중"이라며 "올해 관련 사업의 매출액은 100억원 수준이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6.8%, 27.2% 증가한 4814억원, 103억원으로 추정하며 2016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7%, 149.5% 증가한 4945억원, 257억원으로 예상한다"며 "기존 사업인 컨텍센터, 안내사업, 유통사업이 꾸준한 실적을 지속할 것이며 택스리펀드 사업이 신성장 동력으로 부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이쎌도 자회사 글로벌텍스프리(GTF, 지분율 38.85%)를 통해 재평가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GTF는 대표적인 택스리펀드 관련 업체(환급대행업체)이며, 현재 NH스팩3호와 합병 절차를 진행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