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빅뱅 <사진=빅뱅 '찹쌀떡' 클립#2 영상> |
[뉴스핌=양진영 기자] 빅뱅의 신곡 '루저'와 '베베'가 주간 음원 차트 1, 2위를 휩쓸었다. 발매 이후 12일째 실시간, 일간 음원 차트를 평정한 성적이 반영된 결과다.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집계된 주간 음원 차트(멜론)에 따르면 빅뱅의 첫 번째 싱글 프로젝트 'M'의 수록곡 '루저'와 '베베'가 1, 2위를 차지했다. 발매일인 1일이 금요일이었기에 전주 약간은 주간 순위가 아쉬웠지만 이번 주 내내 정상을 지키며 결과를 뒤집었다.
빅뱅의 신곡 발표 이후에도 1위를 지켰던 산이의 'Me You'와 박진영의 '어머님이 누구니'는 3, 4위로 하락했다. EXID의 '아예', 미쓰에이의 '다른 남자 말고 너'도 빅뱅의 곡 순위가 상승한 만큼 한 계단씩 내려왔다.
신곡 중 유일하게 차트 인 한 곡은 8위의 보아의 정규 8집 선공개곡 'WHO ARE YOU'였다. 7위를 차지한 로꼬와 여자친구 유주가 함께 부른 '냄새를 보는 소녀' OST '우연히 봄'은 유일하게 4계단이나 주간 순위가 상승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
빅뱅의 'MADE SERISES-M' 역시 지난주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엑소의 정규 2집 'EXODUS'의 한국어, 중국어 버전이 3, 4위에 여전히 랭크되며 식을 줄 모르는 엑소 열풍을 이어갔다.
슈퍼주니어 김희철과 트랙스 김정모가 결성한 유닛 'M&D'의 미니 1집 '가내수공업'도 꽤 오래 선전 중이다. 이들은 금주 음반 차트에서 5위에 이름을 올리며 상위권을 유지했다.
5월 셋째주에는 솔로 앨범을 발표한 시크릿 전효성, 비스트 장현승, 인피니트 성규와 보아의 정규 8집 타이틀 음원 및 음반 성적이 반영되며 치열한 상위권 순이 다툼이 예상된다. 이 중 빅뱅의 아성을 넘을 차세대 솔로 뮤지션이 탄생할 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