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관련 업무 익히기 나선듯
[뉴스핌=노희준 기자]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장남인 김남호(사진) 동부팜한농 부장이 금융계열인 동부금융연구소로 자리를 옮겼다.
28일 재계에 따르면 김 부장은 지난주 초부터 동부금융연구소에 근무중이다.
김 부장은 동부 금융계열사의 지주회사 역할을 하고 있는 동부화재 지분 14.06%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동부금융연구소는 동부화재, 동부생명 등 동부그룹 금융계열사들이 공동으로 설립한 연구기관이다.
김 부장의 이동은 동부그룹이 구조조정 과정에서 금융중심으로 재편됨에 따라 금융 관련 업무 익히기에 나선 것이란 해석이 뒤따른다.
동부그룹은 구조조정 과정에서 동부팜한농까지 매각해 주요 제조계열사로는 동부대우전자 등만 남은 상태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