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박진영(위)와 미쓰에이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이형석 기자> |
[뉴스핌=양진영 기자] 한 주간 음원 차트가 멈춰버린 듯 했다. JYP 박진영과 미쓰에이의 초강세와 함께 EXID의 정주행이 한번 더 위력을 발휘했다.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집계된 주간 음원 차트(멜론)에 따르면 박진영의 '어머님이 누구니'가 지난 주에 이어 정상을 유지했다. 2위에 오른 미쓰에이의 '다른 남자 말고 너'는 발매 4주차를 맞았지만 여전히 뜨거운 인기 속 롱런 중이다.
EXID의 '아예'가 3위에서 머무른 것 역시 눈길을 끈다. 지난해부터 올해 초 '위아래'로 역주행 열풍을 정주행으로 바꾸는 데 성공시킨 이들은 2015년 새로운 대세 걸그룹으로 등극할 태세다.
지민과 아이언의 'PUSS', 지누션의 '한번 더 말해줘', 허각의 '사월의 눈'이 주간 상위권을 유지한 가운데, 산이의 'ME YOU'가 유일하게 주간 4위로 진입하며 선전했다. 신곡 중에는 10위에 랭크된 프라이머리의 '조만간 봐요'도 사랑받았다.
SM 엑소 <이형석 사진기자> |
이번 주 음반 차트에선 SM 소속 가수들이 상위권을 거의 독차지했다. 엑소에 이어 슈퍼주니어 김희철과 트랙스 김정모가 의기투합한 유닛 'M&D'의 미니 1집 '가내수공업'이 주간 3위에 올랐다.
그리고 샤이니의 세 번째 콘서트 앨범 'SHINEE WORLD'가 주간 5위를 차지하며 SM 강세를 마무리했다. 이 가운데 블락비 유닛 바스타즈의 미니 1집 '품행ZERO'가 4위에 랭크되며 눈길을 끌었다.
5월 첫째주에는 1년 5개월 만에 돌아온 김예림과 방탄소년단이 컴백해 음원을 발표한다. 아직까지 산이가 음원 우위를 점한 가운데 AOA 지민과 엔플라잉 제이던의 유닛 음원 'GOT'의 선전도 기대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