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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규 차관 “유동성 제고 위해 지표물 스트립채 매주 공급 예정”

기사입력 : 2015년04월02일 07:53

최종수정 : 2015년04월02일 10:02

[뉴스핌=김남현 기자] 유동성 제고를 위해 지표물 스트립채를 매주 공급할 예정이다. 단기물에 대한 시장공급도 강화할 것이다. 지표채로서 국고채를 강화해 연계시장을 강화함으로써 자본시장 발전에 노력하겠다.”
 
방문규 기획재정부 차관이 2일 서울 반포 메리어트호텔에서 개최한‘2014년 하반기 우수 국고채 전문딜러(PD) 시상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기획재정부가 2일 서울 메리어트호텔에서 ‘2014년 하반기 우수 국고채전문딜러(PD) 시상식’을 개최했다.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왼쪽부터 이원국 기재부 국고국장, 홍성국 대우증권 대표이사, 한국SC은행 박형근 부행장, 방문규 차관, 신한금융투자 강대석 대표, 윤준구 IBK기업은행 부행장, 성철현 현대증권 전무.
<자료 = 기획재정부>
그는 최근 자본시장 환경과 관련해 최근 기준금리 인하로 녹록한 상황은 아니다. 최근 최대 이슈도 미국 금리인상 시기와 속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반면 유로존과 중국, 일본 등 통화완화 정책이 추진중이어서 국가간 차별화가 진행되고 있다자금 쏠림현상과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기재부가 지난해 마련한 국고채 선진화 방안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뜻을 밝혔다. 이미 국고채의 안정적 발행을 위해 선매출 제도가 지난달부터 시행되고 있고 국고채 통합발행 기간을 재정비한 바 있다. 아울러 효율성을 갖춘 단기채 기반확충과 함께 스트립채 활성화 방안도 마련했었다. 기재부는 이를 위한 인프라 구축 노력을 해왔다. PD에 대한 성과평가도 이달부터 기존 분기별 평가에서 월별 평가로 변경했다.
 
방 차관은 PD사들에게 약자는 기회를 기다리고 강자는 기회를 만들다. 세계경제 불확실성으로 잠재리스크가 지속되는 가운데 차분하고 냉정하게 대처한다면 재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격려했다.
 
이날 시상에는 종합1위에 신한금융투자를 비롯해 대우증권(증권 1), 현대증권(증권 2), SC은행(은행 1), 기업은행(은행 2)이 수상했다. 개인표창에는 이창용 현대증권 상무, 김진환 기업은행 팀장, 이두복 대우증권 이사, 권동찬 SC은행 이사, 유성령 신한금융투자 주임이 받았다.



[뉴스핌 Newspim] 김남현 기자 (kimnh21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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