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준 거래소 상무·조명현 고려대 교수 시감위원장 직무대행
[뉴스핌=이보람 기자] 김도형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장이 자진 사퇴했다. 아직 차기 시감위원장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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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사임한 김도형 전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장 |
김 전 시감위원장은 "특별한 사유는 없으나 이미 임기가 지난 만큼 물러날 때가 됐다고 판단했다"고 사임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또한 "후임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오래동안 자리를 비워두지는 않을 것"이라며 "후임 인선은 거래소에서 절차에 따라 알아서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시감위원장은 지난 3년 9개월 간 시감위를 책임져왔으며 사임 이후 행보는 아직 확정된 것이 없다.
한편, 시감위원장 업무는 차기 위원장이 들어설 때 까지 최규준 시장감시본부 상무와 조명현 고려대 교수가 직무대행을 맡게된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