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기 주주총회, 250원 배당과 사외이사 선임 및 재무제표 승인
[뉴스핌=이보람 기자] KDB대우증권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제46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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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7일 KDB대우증권 제 46기 주주총회에서 홍성국 사장이 주총에 앞서 주주들에게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자료=KDB대우증권 제공> |
홍성국 사장은 "지난해 글로벌 시장의 저금리·저성장 장기화와 국내 증권시장의 침체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끊임없는 혁신과 변화를 통해 주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며 "10년을 내다보는 전략으로 회사의 미래를 책임질 성장동력을 만드는데 역량을 집중해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홍 사장은 "올해를 지속성장의 기반 확보를 위한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며 " 특히 여러 사업부문의 균형적이고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최고 수준의 콘텐츠와 상품을 공급하는 '독보적 PB하우스' 체계를 구축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홍 사장은 이번 주총에서 직접 지난해 주요 성과 및 올해 사업전략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주들의 질문에도 직접 대답하며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KDB대우증권은 이번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2708억원, 당기순이익 2052억원에 대한 재무제표를 승인했다. 또한 보통주 250원, 우선주 275원을 배당하기로 했다. 배당금 총액은 840억원 규모다.
또한 신호주 사외이사를 재선임하고, 변환철 법무법인 일흥 대표변호사와 안동현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를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선임했다. 전영삼 KDB산업은행 기획조정부장은 비상무이사로 선임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