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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양진영 기자] 나얼 열풍이 꺾이기는 쉽지 않을 조짐이다. 나얼의 '같은 시간 속의 너'가 벌써 3주째 차트 최상위권에서 군림 중이다.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집계된 음원 주간 차트(멜론)에 따르면 브라운아이드소울 싱글 프로젝트 첫 주자인 나얼의 '같은 시간 속의 너'가 또 한번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주부터 2주째 이어진 '나얼 열풍'이 음원 차트를 지배했다.
Mnet '언프리티 랩스타' 출연자 제시와 치타, 강남의 'MY TYPE'의 무서운 상승세도 눈길을 끈다. 주간 음원 2위에 오른 이 곡은 이번주에 무려 14계단이나 급상승하는 저력을 보였다.
자이언티와 크러쉬의 '그냥'이 3위, 다비치의 '또 운다 또'가 4위에 오르며 롱런을 이어갔다. 15&의 '사랑은 미친짓'은 5위로 선전했으며 매드클라운과 노을, 포미닛, EXID가 그 뒤를 이으며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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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엘은 틴탑의 메인 보컬 자리를 탈피해 첫 솔로 앨범 타이틀곡 '못된 여자'에서 팝의 제왕 마이클 잭슨을 연상케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실력을 과시했다. 뮤직비디오에선 '최강 보디라인' 유승옥이 출연해 지원 사격을 했다.
엠버도 16일 발매한 첫 솔로 타이틀곡 'SHKE THAT BRASS'에서 소녀시대 태연과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였다. 그간 좋은 성적을 보여왔던 에프엑스지만, 솔로로서도 좋은 음반 성적을 기록한 것은 주목할 만한 성과다.
주간 음반 3위에는 포미닛의 미니 6집 'CRAZY'가 랭크됐다. 지난 8일 발표된 이후 2주째 꾸준한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 4위는 보이 그룹 마이네임의 미니 2집 '너무 VERY 막'이, 5위는 유키스의 미니 10집 'ALWAYS'가 차지했다.
2월 넷째주에는 23일 음원을 공개한 걸그룹 레인보우, 1년10개월 만에 완전체로 돌아오는 신화가 신보 성적이 합산된다. 설 연휴가 끝나고 본격적인 가수들의 컴백이 줄을 이을 것으로 예상되며 새로운 음원과 음반 대세는 누구의 차지가 될지 관심이 높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