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올해 성공한 가맹본부의 경영시스템과 노하우를 자영업자에게 전수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강화하기로 했다.
조동민 한국프랜차이즈협회장은 15일 올해 협회 운영 방안과 관련해 "2012년부터 전개해 온 자영업과의 동반 상생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가맹본부의 영업 마케팅 노하우를 포함한 점포운영 방법과 경영기법을 자영업자에게 전수해 프랜차이즈산업인의 사회적 의무를 다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독립 자영업자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공정하고 윤리적인 기업운영을 바라는 시대적 요구에도 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프랜차이즈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해 지식재산권 보호활동에도 나선다. 조 회장은 "올해는 프랜차이즈 산업이 글로벌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세계화를 위한 지원사업도 적극 전개할 것"이라며 "이 일환으로 상표출원 등 지적재산권 확보를 위한 교육과 지원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특허청과 함께 K-브랜드 보호 세미나, 피해사례집 및 해외 브랜드 보호 매뉴얼 발간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조 회장은 "국내 프랜차이즈 대부분이 중소기업으로 비전문가가 상표권을 관리하는 경우가 많아 지식재산권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며 "특허청과 피해사례를 조사해 홍보 교육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