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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작년 순익 9377억, 외환은행 17% 급감 '치명타'

기사입력 : 2015년02월06일 16:16

최종수정 : 2015년02월06일 16:16

자회사중 유일한 순익 감소, 하나은행 21% 증가

[뉴스핌=한기진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6일 2014년 연간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0.4% 증가한 937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대출 포트폴리오 조정과 핵심예금 증가에 따른 이자이익과 신탁보수, 신용카드 수수료 등 수수료 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3.8% 및 5.2% 증가했다.

반면 모뉴엘 대손비용 및 대한전선 주식 손상차손과 같은 1986억원의 거액 일회성 손실이 났다.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두차례 기준금리 인하에 따라 전년대비 0.03%p 하락한 1.91%이며, 그룹의 주요 경영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 및 총자산이익률(ROA)는 각각 4.55% 및 0.32%이다.

그룹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대비 0.13%p 하락한 1.35%로 2013년 1분기 이후 가장 안정적인 수치를 기록했고, 총 연체율은 전년대비 0.04%p 증가한 0.62%를 보였다.  

그룹의 신탁자산을 포함한 총자산은 안정적인 자산의 증가에 힘입어 전년대비 6.3% 증가한 391조원이며, 이중 주요 관계사인 하나은행은 전년대비 6.3% 증가한 193조원, 외환은행은 전년대비 4.4% 증가한 141조원 이다.  

주요 계열사인 하나은행의 2014년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이자이익, 수수료이익 및 매매평가익의 고른 증가와 건전성 관리를 통한 대손비용 감소를 통해 전년대비 21.2% 증가한 8561억원을 달성했다.

NIM은 연중 기준금리 인하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0.05%p 하락한 1.47%를,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전년대비 0.29%p 감소한 1.18%, 연체율은 전년대비 0.06%p 증가한 0.45%를 기록했다.

외환은행의 2014년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모뉴엘 대손비용 682억원과 외환파생 관련 손실이 전년대비 912억원 증가하는 등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17.8% 감소한 3651억원을 기록했다.

하나대투증권 2014년 당기순이익은 매매평가이익 및 증권수수료 증가에 따라 전년대비 138억원 증가한 820억원을 기록했다.

다른 자회사의 당기순이익은 하나캐피탈이 전년대비 59억원 증가한 504억원, 하나저축은행이 54억원 증가한 112억원, 하나자산신탁이 29억원 증가한 101억원을 기록했다.

통합 하나카드는 2014년 당기순이익((구)하나SK카드 1월~11월 실적 포함)으로 51억원 흑자를 기록 했다. 다만, (구)하나SK카드의 11월까지의 당기순이익 163억원이 통합법인의 자본잉여금으로 반영됨에 따라, 회계공시는 △ 112억원으로 공시될 예정이다.

하나생명은 2014년 당기순이익으로 29억원을 시현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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