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신고리원전 3호기 건설 현장의 가스 누출 사고로 작업 중이던 근로자 3명이 사망했다.
26일 오후 5시 18분께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신고리원전3호기 건설 현장에서 가스가 누출되면서 작업 근로자 3명이 숨졌다.
이들은 현대건설과 협력업체 소속 직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사고는 신고리원전 3호기 보조건물 지하에서 신규 케이블 관통부 밀폐 작업 과정에서 수소와 질소가스가 함께 새어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수력원자력 측은 "신고리원전 가스 누출로 인한 방사능 유출은 없다"며 "해커의 사이버 공격과도 무관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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