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의 일으킨 '금융권 고위 관계자', 응분의 책임 물어야"
[뉴스핌=노희준 기자] 김기준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정무위원회)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 최근 은행연합회장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진 하영구 전 한국씨티은행장을 겨냥한 낙하산 인사 음모 저지 공동 기자회견에 나선다.
김 의원은 24일 오전 10시30분 국회 ‘정론관’에서 최근 논란이 된 ‘은행연합회장 밀실 관치 낙하산 인사 음모 저지 및 투명하고 공정한 은행연합회장 선출을 위한 국회의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관치금융, 낙하산 인사는 적폐로서 절대 용인돼서는 안 되며, 이번 낙하산 인사 물의를 일으킨 '금융권 고위 관계자'에 대해서는 응분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은행연합회와 회원사들은 투명하고 공정하게 은행연합회장이 선출될 수 있도록 관련 절차 등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동기자회견에는 국회의원 김기준, 이상직, 이종걸, 이학영(가나다 순)과 김문호 금융노조 위원장, 백운선 금융노조 사무처장, 유주선 금융노조 신한은행지부 위원장, 홍완엽 금융노조 기업은행지부 위원장, 허권 금융노조 NH농협지부 위원장, 정용실 금융노조 은행연합회지부 위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