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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아모레퍼시픽 발굴"‥미래에셋운용, 中성장주 펀드 출시

10일부터 '미래에셋차이나그로스펀드' 판매 시작

  • 기사입력 : 2014년11월13일 16:47
  • 최종수정 : 2014년11월13일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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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에라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중국 성장주에 집중 투자하는 펀드를 새로 내놓았다.

기존 중국펀드가 금융주, 에너지 업종에 투자했던 것과 달리 헬스케어, 소비, e-커머스 등 차세대 성장주를 편입해 장기 성과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10일 중국 성장주에 투자하는 '차이나그로스펀드'를 출시해 미래에셋증권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차이나그로스펀드' 는 주로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에 투자한다. 홍콩 현지 법인에서 리서치와 종목 발굴을 통해 개별 기업에서 투자 기회를 포착하는 버탐업 (Bottom-up) 전략을 추구할 방침이다. 800여개의 투자 유니버스 가운데 실적 성장성이나 밸류에이션 등을 스크리닝해 모델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그 안에서 편입 종목을 골라 분산투자한다.

기존 중국펀드와는 투자 종목에서 가장 큰 차별성을 나타낸다.

홍콩 증시에 투자하는 대부분의 중국펀드는 지수와 관련된 금융주, 에너지 섹터로 투자가 편중될 수 밖에 없지만, 향후 성장성이 높은 성장주를 집중적으로 담아 장기적으로 성과를 이어가겠다는 의도다.

국내 주요 성장주인 아모레퍼시픽, 호텔신라, 파라다이스 등의 주가 상승세가 높은 성장률에서 나온 만큼 중국에서 향후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헬스케어, 레저·여행, e커머스, 소비주 등을 발굴하겠다는 것이다.

펀드 운용은 미래에셋운용 홍콩 현지법인의 임성호 매니저가 담당한다. 임 매니저는 2005년부터 홍콩서 근무하며 KorChinadia 포커스7(중국 부분), 차이나디스커버리펀드 등을 통해 중국 시장에 대해 경쟁력을 구축했다.

미래에셋운용 측은 "중국 에너지, 금융주 등도 투자 유니버스에 속하지만 차세대 성장주 위주로 투자해 나갈 예정"이라며 "현재 이익이 높은 기업보다 향후 성장성을 많이 내는 곳에 주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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