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이순우 우리은행장이 "학력 차별은 없어야한다"면서 특성화고 신입행원을 만나 격려했다.
23일 우리은행은 이순우 은행장이 안성연수원을 찾아 특성화고 신입행원 154명을 만났다고 밝혔다.
이순우 우리은행장(왼쪽)이 23일 안성연수원을 찾아 특성화고 신입행원을 격려했다. |
이 행장은 “능력에 따른 차등은 있어도 학력에 따른 차별은 없어야 한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항상 배우려는 자세와 자신을 발전시키는 모습이 갖춰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은행 측은 “이순우 행장이 2011년 특성화고 행원을 선발한 이후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행장은 일일 셰프로 변신해 수제 햄버거와 스파게티를 준비해 직접 배식하기도 했다.
한편, 특성화고 졸업 예정인 신입행원들은 지난 8월 여름방학 기간에도 일주일간 사전연수에 참가한 바 있으며, 지난 13일부터 시작된 5주간의 합숙 연수를 마친 11월 중순경에는 전국 영업점에 배치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