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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꾼 일지’ 정일우 [사진=래몽래인] |
첫 방송을 하루 앞둔 MBC 새 월화특별기획 ‘야경꾼 일지’(극본 유동윤 방지영, 연출 이주환) 측은 3일 ‘귀신 보는 왕자’ 이린(정일우)의 어린 시절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이린(정일우)을 둘러싼 조선 궁궐 내 스펙터클한 사건들을 담은 것.
사진 속 연기에 휩싸인 궁궐의 모습은 긴박함을 느끼게 한다. 특히 궁궐 내 사람들이 혼비백산하는 중에도 송내관(이세창)은 적통 왕자인 이린(김휘수)의 신변을 보호하기 위해 그를 업은 채 전력 질주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또, 겁에 질린 어린 이린을 자신의 뒤로 숨기고 허공을 노려보는 ‘야경꾼’ 조상헌(윤태영)이 포착됐다. 귀신을 잡는 채찍을 든 그의 모습은 이린을 위협하는 자가 보통 사람이 아님을 드러내는 동시에 궁을 장악한 스산한 기운까지 느끼게 한다.
‘야경꾼 일지’ 제작사 래몽래인은 “‘야경꾼 일지’ 1-2회에 걸쳐 이린을 ‘귀신 보는 왕자’로 만든 일련의 사건들이 속도감 있게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이 사건들은 이후에도 극의 전개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사건들이기 때문에 꼭 봐주시길 바란다”며 “4일 첫 방송하는 ‘야경꾼 일지’에 많은 사랑과 큰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야경꾼 일지’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로맨스 활극.
조선시대 퇴마사 ‘야경꾼’이라는 색다르고 독특한 소재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공략할 ‘야경꾼 일지’는 오는 8월4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