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우리나라 주택보증제도가 말레이시아, 베트남에 이어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에 보급된다.
대한주택보증은 지난 24일 카자흐스탄 지역개발부 및 국영지주회사인 바이테렉(Baiterek)과 '주택보증제도 수출 협력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주택보증은 주택보증 업무 자문 및 법령 개정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택보증 김선규 사장은 "이번 MOU 체결이 양 국가 간 우호 협력 증진 및 주택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카자흐스탄 주택 부족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엔 주택보증 유승종 신사업개발실장을 비롯해 카자흐스탄 주재 이병훈 참사관, 카자흐스탄 지역개발부 아프묵하메도프 차관 등 관계자 17명이 참석했다.
주택보증은 말레이시아, 베트남과 MOU를 맺고 국내 보증 제도를 소개하고 있다. 현재 말레이시아와 베트남은 공적 보증기관 설립을 위한 법 개정을 추진 중이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