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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380' 날개 단 박삼구 회장, “중장거리 노선 강화”

기사입력 : 2014년05월27일 08:28

최종수정 : 2014년05월27일 08:33

아시아나항공, A380 1호기 인수..LAㆍ홍콩 투입

아시아나항공은 26일(현지시각) 프랑스 툴루즈에 위치한 에어버스 항공기 인도센터에서 A380 1호기를 인수했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오른쪽)이 페브리스 브레지에 에어버스 CEO와 함께 A380 1호기 비즈니스 스마티움 좌석에 앉아 시연해보고 있다.
[뉴스핌=김홍군 기자]아시아나항공이 ‘하늘 위의 호텔’로 불리는 A380기를 드디어 인수, 본격적인 중장거리 노선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아시아나항공은 26일(현지시각) 프랑스 툴루즈에 위치한 에어버스 본사내 항공기 인도센터에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패브리스 브리지어 에어버스 CEO, 에릭 슐츠 롤스로이스 CEO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A380 1호기 인수식을 가졌다. 2011년 1월 도입 계획을 밝힌지 3년 반만이다.

A380 1호기는 오는 30일 인천공항에 도착한 후 다음달 13일부터 단거리 노선인 나리타(매일), 홍콩(주 6회) 운항을 시작한다. 7월 말 2호기 도입 후에는 중장거리 노선 경쟁력 강화를 위해 LA노선에 투입된다.

아시아나는 올해 A380 1ㆍ2호기를 들여와 도쿄ㆍ홍콩ㆍ오사카ㆍ방콕ㆍLA에 노선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아시아나의 A380은 퍼스트클래스 12석, 비즈니스클래스 66석, 트래블클래스 417석 등 총 495석규모로, 각 클래스별 승객 수요에 맞춰 설계해 좌석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프리미엄 좌석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했다. 퍼스트스위트는 트윈 슬라이딩 도어를 장착해 기내 프라이버스 보호를 극대화했으며, 비즈니스 스마티움은 옆 승객의 출입에 방해받지 않도록 지그재그형 스태거드 레이아웃을 적용했다. 

또 트래블 클래스는 기존 이코노미 시트보다 1인치 가량 슬림한 디자인으로 설계돼 다리를 뻗을 수 있는 공간이 더욱 넓어졌다.

박삼구 회장은 이날 인수식에서 “차세대 항공기 아시아나 A380의 도입이 고객서비스 만족을 더욱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하며, 아시아나 A380은 그 중심에서 우리를 도와 최고의 안전운항을 책임지는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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