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산불 1시간 30여분만에 진화 완료…"인명피해 없다"

기사입력 : 2014년05월13일 15:28

최종수정 : 2014년05월13일 15:28

고성상불 진화가 완료됐다.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뉴스핌=이지은 인턴기자] 강원 고성군 간성읍 광산리 광산초등학교 인근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학생과 교직원 60여 명이 긴급대피했다.

13일 오전 11시 18분쯤 광산초등학교 인근 비닐하우스에서 시작된 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야산으로 번져 광산초 일대를 뒤덮었다.

이에 학교 학생과 유치원생, 교직원 등 60여 명이 대형버스를 이용해 인근 초등학교 체육관으로 긴급대피했다.

고성군과 산림당국은 헬기 3개를 비롯해 전문진화대등 200명의 인력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으나, 강풍으로 인해 진화작업에 난항을 겪었다.

현재 고성에서 발생한 산불은 오후 1시께 진화가 완료됐다.

산림청은 화재로 인해 0.1ha의 산림이 소실된것으로 추정되며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인턴기자(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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