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청와대 연제욱 국방비서관과 조응천 공직기강비서관이 교체됐다.
민경욱 대변인은 22일 브리핑을 통해 "연제욱 국방비서관이 본인의 희망에 따라 사직했다"며 "조응천 공직기강비서관도 인생의 다른 길을 걷기 바란다는 본인의 의사에 따라 사표를 제출해 수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연제욱 전 국방비서관은 국군사이버사령부 사령관 재직 당시 사령부 요원들이 정치 관련 댓글을 인터넷에 집중적으로 게시한 것과 관련 논란을 빚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어제 장군 인사에서 연제욱 청와대 국방비서관을 육군 교육사 부사령관으로 보직시켰다"고 발표했다.
김 대변인은 또 옥도경 사이버사령관도 교체했고, 신임 사이버사령관에 조현천 소장으로 내정됐다고 밝혔다.
한편, 국방비서관 후임으로는 육사 39기 출신의 장경석 소장과 장혁 국방부 정책기획관이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