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은행장(좌측 맨앞)과 허권 노조위원장(좌측 두번째) 이 직원들에게 삼계탕 배식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농협은행] |
[뉴스핌=노희준 기자] 김주하 NH농협은행장이 구내 식당을 찾아 일일 배식자로 나서며 직원들과의 소통에 나섰다.
농협은행은 2일 김 행장이 점심시간에 본사 21층에 위치한 구내식당을 찾아 직원들에게 일일이 삼계탕을 배식하고 직원들과 대화했다고 밝혔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올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일하고 있는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날 허권 노조위원장도 같이 배식과 식사를 하며 노사 간에 대화를 나눴다.
특히 점심 메뉴는 AI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계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하는 메시지가 담긴 삼계탕이어서 의미가 있다고 농협은행은 설명했다.
김 행장은 구내식당 관계자에게 닭고기 소비촉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 매주 2회 이상으로 닭고기 메뉴를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