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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회장, 베트남 최고훈장 받아

기사입력 : 2014년03월13일 15:12

최종수정 : 2014년03월13일 15:18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왼쪽)이 12일(현지시각) 오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우호훈장 수여식에서 쯔언 떤 상(Truong Tan Sang) 베트남 국가주석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 금호아시아나 제공)
[뉴스핌=김홍군 기자]금호아시아나그룹이 전 세계 민간기업 최초로 베트남 최고 훈장인 ‘우호훈장’을 받았다.

금호아시아나는 12일(현지시각) 베트남 하노이 주석궁에서 쯔엉 떤 상 베트남 국가주석으로부터 외국인 대상 국가 최고훈장인 ‘우호훈장’을 수훈했다고 밝혔다.
 
이번 우호훈장은 베트남과의 우호증진 및 발전에 기여한 외국인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수여되는 최고 훈장으로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수상, 샘 누조마 나미비아 초대대통령 등이 받은 바 있다. 금호아시아나는 전 세계 민간기업 최초라는 수식어와 함께 수훈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날 수여식에는 전례 없이 쯔엉 떤 상 국가주석이 박삼구 회장에게 직접 훈장을 수여했을 뿐만 아니라 만찬까지 초대해 그 의미를 더했다. 

쯔엉 떤 상 주석은 2011년 7월 공식 취임한 이후 외국 기업인으로는 최초로 박삼구 회장을 만난 바 있으며, 지난 2011년 방한시 이례적으로 금호아시아나 본사를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

금호아시아나 관계자는 “금호아시아나가 베트남에 약 5억 달러(USD) 투자 및 약 6500명의 일자리 창출 등 베트남 경제 발전에 기여한 바가 크고, 베트남 장학문화재단 설립, 태양광 가로등 설치 등 경제, 사회, 문화, 교육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선구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을 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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