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KT는 본격적인 스키시즌을 맞아 전국 17개 스키장에 광대역 LTE-A 구축/운용으로 고객만족 서비스를 제공할 준비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곤지암리조트, 지산리조트 등 경기권 스키장 5곳은 광대역 LTE가 구축됐고 하이원 스키장, 보광휘닉스파크 등 강원도 스키장 9곳과 무주리조트, 충주 사조리조트, 양산 에덴벨리리조트 등 3곳은 LTE-A가 구축완료 됐다.
KT는 "전국의 스키장에서 기존 LTE보다 데이터 전송속도가 2배 빠른 광대역 LTE-A로 HD급 고화질 동영상과 대용량 컨텐츠 및 실시간 스트리밍 등의 서비스를 마음껏 즐길 수 있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KT는 "지난 9월 1.8GHz 황금주파수를 이용한 광대역 LTE 서비스를 상용화해 서울과 수도권에 서비스 중"이라며 "서울과 수도권 이외 84개시 지역에서는 1.8GHz와 900MHz 주파수 대를 묶어 LTE-A 서비스를 이미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KT는 "정부의 주파수 할당 조건에 따라 내년 3월부터는 광역시 지역, 7월에는 전국 모든 지역에서도 광대역 LTE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어서 스키장 뿐만 아니라 도서 지역의 건물 지하, 실내 등에서도 속도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전했다.
KT 네트워크운용본부장 김영식 상무는 "스키 시즌을 맞아 전국 스키장에서 고객들이 광대역 LTE-A의 우수한 품질을 체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가장 빠른 속도와 안정된 품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