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한국 산업화의 견인차였던 ‘철강왕’ 청암 박태준의 사상을 체계적으로 연구하는 ‘박태준미래전략연구소’가 포스텍에 설립된다.
포스텍(포항공과대)은 오는 15일 오후 2시 청암학술정보관에서 장옥자 여사 등 고 박태준 유족과 강석호 국회의원, 정준양 포스코 회장, 우병규 청암회 회장, 김용민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박태준미래전략연구소’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연구소는 지난 2011년 12월 타계하기까지 청암 박태준의 사상과 기업정신을 집중 연구하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각종 기념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국가적 주요 현안과 인류 번영에 기여할 수 있는 미래정책 및 전략 연구와 교육도 체계적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김용민 포스텍 총장은 “박태준 설립이사장의 숭고한 정신과 가르침을 따르는 것은 이 시대 젊은이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기본자세”라며 “이 연구소 개소를 통해 포스텍을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으로 만들어 나가는데 정신적 원동력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