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래원 첫사랑, 이요원vs허영란 중 누구? [사진=SBS 힐링캠프, 뉴시스] |
[뉴스핌=이슈팀] 배우 김래원이 '힐링캠프'에서 첫사랑에 대해 고백하자 그 상대가 누군지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김래원은 1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자신의 첫사랑의 추억을 밝혔다. 방송 전부터 1살 연상인 80년 생의 여배우와 교제했다는 예고에 이미 모든 이의 주목을 받은 상태였다.
이날 방송에서 김래원은 "18살 시절 작품을 하다가 만났다. 여배우다"며 "발랄하고 예쁘고 성격도 톡톡 튀었다. 종교와 같은 사랑에 빠졌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집안 살림을 다 내다 팔고 지하철로 왕복 3시간이 걸리는 상대의 집까지 매일 데려다 주는 등 올인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한 살 연상의 그녀가 대학에 입학하며 김래원이 19세 때 헤어졌다. 당시 김래원은 11월 추운 겨울에 한강에 투신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했다.
이후 김래원은 "그 때는 더 못살 것 같았는데 지나고 나니 아무것도 아니다. 지금은 고맙고 좋은 추억이다"며 "그녀는 지금 결혼해서 아이도 있다. 남편과 함께하는 모습이 행복해 보이더라"고 말해 과연 그녀가 누군지에 대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김래원의 뜨거웠던 첫사랑 고백에 네티즌들은 지난 14일부터 80년대 생 여배우들을 꼽으며 관심을 드러냈다. 이들은 최종적으로 김래원이 신인 시절 출연했던 '학교2', '나' 등을 근거로 들며 "허영란이나 이요원이 아닐까"라며 추측하고 있는 상태.
일각에서는 김래원의 고백이 경솔했다는 의견 역시 나왔다. 일부 네티즌들은 "이미 결혼한 그녀의 이야기를 밝히는 건 상대나 그 남편에게도 예의가 아닌 것 같다"고 말하며 괜한 논란에 휩싸인 두 여배우를 안타까워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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