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이달곤 정무수석의 사표가 반려됐다.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은 9일 이명박 대통령이 이달곤 정무수석비서관의 사의를 반려했다고 밝혔다.
이달곤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은 지난 3일 여야가 특검을 협의해 추천하기로 한 합의가 무산된 데 대해 정치적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내곡동 사저 부지 의혹을 수사할 이광범(53) 특별검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특별한 이야기는 없었으며, 가벼운 덕담 정도가 오고 갔다"고 임명장 수여식 분위기를 전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5일 민주통합당이 제출한 특검에 대해 “악법도 지켜져야 한다는 생각으로 임명한다”고 수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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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