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홈퍼니싱 기업 이케아(IKEA)는 지난 27일, 한국 시장 진출을 위한 첫 걸음으로 LH공사의 공개경쟁입찰에 참여해 광명시 부지를 낙찰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케아가 매입한 부지 규모는 7만 8198㎡ (약 2만 3655 평)이며, 광명시 일직동에 위치해 있다. 이케아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교통 편의성을 바탕으로 보다 좋은 접근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광명시를 선택했다.
패트릭 슈르프(Patrick Schurpf) 이케아 코리아 대표이사는 “이케아는 아시아의 가장 역동적인 라이프스타일 시장중의 하나인 한국에서 첫 걸음을 시작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멋진 디자인과 기능을 갖춘 홈퍼니싱 제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케아는 한국 시장의 첫 걸음을 함께 한 광명시청과의 공고한 파트너십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양기대 광명시 시장은 “이케아와 같은 선도적인 글로벌 기업의 국내 첫 투자를 광명시에 유치하게 돼 기쁘다”며, “광명시와 이케아 서로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긍정적인 관계를 구축하고 긴밀히 협력해 지역사회와 이케아가 동반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케아 매장이 들어설 광명시 부지는 광명 KTX 역사와 인접해 있으며,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서부간선도로 및 서해안 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제2경인 고속도로를 통하면 인천광역시와도 가깝고, 현재 공사중인 강남순환도로가 2014년 개통되면 서울 강남지역에서 20분내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케아는 1943년 스웨덴에서 설립된 홈퍼니싱 기업으로, 전세계 26개국에 287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케아는 집과 관련한 멋진 디자인과 기능을 갖춘 다양한 홈퍼니싱 제품들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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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