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대한유화가 단기 수익성 개선 가능성이 낮다는 분석에 5% 이상 급락하고 있다.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대한유화는 오후 12시 5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6500원(5.31%) 내린 11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3거래일 만의 내림세다. 키움증권과 신한금융투자, 삼성증권 창구로 매도세가 집중되는 양상이다.
키움증권은 이날 대한유화에 대해 단기 수익성 개선 가능성이 낮다며 투자의견을 '매수'(BUY)에서 '시장수익률'(Marketperform)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도 기존 18만원에서 12만4000원으로 낮췄다.
정경희 연구원은 "대한유화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6052억원, 영업이익 230억원으로 기존 추정치보다 저조할 것"이라며 "이는 7월 내수가격 하락으로 매출 비중 약 50%에 달하는 내수판매량 마진이 저조했고, 전기 대정기보수로 3분기까지 소진된 원재료 나프타(Naphtha) 가격이 현재 가격보다 5~7% 높은 수준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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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