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호주 정부가 탄소세 도입 방안을 확정 발표하면서 친환경 인테리어 자재 전문 기업 한솔홈테코가 하락장세에서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11일 오후 2시 15분 현재 한솔홈데코는 전거래일보다 15원 1.32% 오른 1150원에 거래 중이다. 이틀째 상승세다.
이는 호주 정부가 탄소세 도입 방안을 확정 발표하면서 친환경기업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은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한솔홈데코는 지난 4월 전북 익산 소재 공장에 국내 최대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도입키로 결정한 바 있다.
지난 10일 줄리아 길러드 호주 총리는 탄소 배출량에 따라 기업들에게 세금을 물리는 탄소세 도입 방안을 내놓았다.
도입 방안에 따르면 철강과 알루미늄업체 등을 포함해 500여개 호주 기업에 탄소 1톤 배출 당 23호주 달러가 부과된다.
이번 호주의 탄소세 부과는 유럽연합(EU) 이외 국가에선 처음 실시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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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