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채애리 기자] 미래에셋증권 최윤미 애널리스트는 9일 “통신업체, 인터넷 포탈(NHN, 다음), 애플 각각 다른 목적 하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며 “향후 시장은 특정 업체·산업에 주도권이 귀속되기 보다는 공존하는 방향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 애널리스트는 “클라우드 서비스 확산은 더 많은 IT 기기 이용·수요를 창출, 전반적인 IT 수요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며 “클라우드 서비스를 가장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기업은 인텔로 이는 클라우드 확산을 반도체 수요 증가의 기회로 보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
클라우드 컴퓨팅 성장 동인
-모바일 디바이스의 폭발적인 증가: 현재 전세계 3 억개에서 2015 년까지 30 억개로 증가 예상
-SNS 이용 증가에 따른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 증가
동영상 트래픽 폭증(Netflix, 미국 전체 트래픽의 20%비중 차지)
클라우드 결정 요인
-Clustering
-Control
-Low cost(Capex/Opex)
-Network capacity
클라우드 확산에 따른 반도체 , PC 부품업체 영향
-클라우드 서비스 확산은 더 많은 IT 기기 이용/수요를 창출, 전반적인 IT 수요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
-클라우드 서비스를 가장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기업은 인텔임. 인텔이 클라우드 확산을 반도체 수요 증가의 기회로 보고 있음을 반증
-일부 PC 사양 변화될 수 있으나 여전히 기존 부품업체들은 신규 매출원을 찾을 기회가 있을 것으로 예상
클라우드 주도권 경쟁
-통신업체, 인터넷 포탈(NHN, 다음), 애플 각각 다른 목적하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추진. 향후 시장은 특정 업체/산업에 주도권이 귀속되기 보다는 공존하는 방향이 될 것으로 예상. 소비자는 여러 서비스를 동시에 사용할 가능성도 높음
-통신업체는 해지율 감소 및 가입자 유지(retention), 인터넷 포탈 사업자는 블로그, 카페 등 서비스에 필요한 데이터 용량 제공, 애플은 아이튠즈 등 자사 콘텐츠 활용도 증가를 주목적으로 하는 것으로 판단
클라우드 서비스 범위
-클라우드 서비스를 어느 정도까지 활용하는 지의 문제는 아직 판단하기 어려움. PC 에 전혀 데이터를 보관하지 않는 ‘Dummy PC’ 수준인 Zero client, 일부 간단한 기능을 보유한 Thin client 등 PC 기능
-정도에 따라 다양한 형태 예상. 양방향 서비스, 그래픽 등 고용량 데이터를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환하는 것은 전송 속도 등 네트워크 환경이 뒷받침되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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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채애리 기자 (chaer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