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곽도흔 기자] 삼성자산운용 등 정부 연기금 운용사들이 호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말까지 계속해서 연기금을 관리하게 됐다. 

기획재정부는 28일 제38차 투자풀운영위원회를 열고 주간운용사인 삼성자산운용과 KB 등 개별운용사에 대한 정기 성과평가 결과 전 운용사의 평가 점수가 합격점을 받아 올해말까지 운용사의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주간운용사인 삼성자산운용은 계량평가 점수가 67.48점으로 기준 점수인 60점을 넘었고 개별운용사 13곳도 업계 상위 30% 이상 조건을 만족시켰으며 이를 미달한 7곳은 전략평가에서 종합점수 50점을 넘겼다.

연기금투자풀이란 기금 여유자산운용의 수익률 제고 및 안정적 관리를 위해 전문적인 자산운용의 툴로써 도입됐으며 2006년부터 투자풀 성과평가 제도를 통해 운용사들의 투자풀 펀드 운용 권한에 대해 책임을 부과하고 있다. 

연기금투자풀은 재간접투자 형식으로 운영되며 주간운용사가 개별 연기금에서 기간과 유형을 결정해 예치한 자금을 통합 관리하고 기금이 제시한 조건을 가장 잘 수행할 수 있는 개별운용사에 맡기는 방식이다.

류성걸 재정부 2차관은 회의에서 "연기금투자풀이 안전하면서도 효율적인 자산운용 수단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고 연기금 운용인력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뉴스핌 Newspim]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