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환銀 KT SKT 무림페이퍼 등 추천돼
[뉴스핌=문형민기자] "올해 배당투자할 수 있는 기회가 3일 남았다"
올해 배당을 받기위해서는 오는 28일까지 주식을 매수해야한다. 남은 3일 동안 배당을 목적으로 주식을 사려는 투자자들은 예상 배당수익률이 큰 종목을 찾아야한다.
하나대투증권은 24일 예상 배당수익률이 3% 이상인 종목군으로 외환은행, KT, SK텔레콤, 무림페이퍼, LG유플러스, KT&G, 휴켐스, 한솔제지, 대교, 신도리코 등을 꼽았다.
외환은행, KT, SK텔레콤 등은 전날 종가대비 5%대의 배당수익률이 기대되는 종목들이다.
이종성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3년동안 코스피200 종목 중 배당수익률이 3% 이상인 주식에 12월중에 투자했을 경우 모두 시장수익률을 웃도는 수익을 거뒀다"고 밝혔다.
2007년부터 2009년까지 그해 12월 1일부터 배당락일 전까지 코스피200 종목 중 배당수익률이 3% 이상인 주식은 지수대비 초과수익률을 기록했다는 것. 2007년에는 시장대비 +0.77%, 2008년 +5.27%, 2009년 +6.98%의 성적을 거뒀다.
이 애널리스트는 "최근에도 시장은 2000선을 돌파해 안정된 흐름을 보이고 있어 연말까지 큰 충격없이 마무리될 것"이라며 "배당투자 여건도 양호하다"도 설명했다.
여기에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 3%가 넘는 17개 종목의 주가수익률은 시장대비 -2.4%를 기록하고 있다. 배당 매력이 부각될 수 있는 요인이다.
한편 배당 투자시 배당락도 감안해야한다. 배당락일 전날까지 주식을 보유하면 배당에 대한 권리가 발생하는 반면 배당락일 시초가는 전일 종가대비 하락하게 된다. 결국 배당수익률이 배당락일 시초가 하락률보다 커야 매력적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배당수익률이 3% 이상되는 종목들의 최근 3개년도 배당수익률과 배당락일 시초가 하락률을 비교해본 결과 모두 배당수익률이 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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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