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신동진 기자] 스마트폰의 홍수 속에 단일 피처폰(일반폰) SK W '아우라폰'이 17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SK텔레시스(대표 이종성)는 22일 '아우라폰(SK-900)'의 누적판매량이 현재까지 17만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아우라폰은 감각적인 디자인과 스마트폰 못지 않은 성능이 입소문을 타면서 SKT 피처폰 제품 중에서 판매 상위권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 신제품의 잇따른 출시로 피처폰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점을 고려 했을 때, 아우라폰의 조용한 선전은 두드러진다.
아우라폰은 스마트폰급의 다양한 기능이 내장됐다. 와이파이(WiFi) 기능을 탑재했으며 국내 주요 블로그 및 미니홈피 등의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애플리케이션도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아우라폰 출시 후 KBS 미니시리즈 ‘도망자’에 노출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 진행도 제품의 선전에 한 몫을 했다.
SK텔레시스의 관계자는 “스마트폰의 돌풍이 거세 우려를 했지만, 아우라폰을 비롯해 이전에 출시된 모델들도 대부분 재고가 없이 모두 판매된 상황”이라며 “특히 아우라폰은 와이파이는 물론 위치기반 SNS 서비스까지 적용시킨 스마트한 넷폰의 기능과 세련된 바디 디자인 등 제품의 높은 완성도가 입소문을 타면서 꾸준한 인기를 끌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시스가 지난 10월 출시한 첫 스마트폰 ‘리액션폰(SK-S100)’ 역시 일일 평균 1000대 이상의 개통을 기록하고 있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 뉴스핌 Zero쿠폰 탄생! 명품증권방송 최저가 + 주식매매수수료 무료”
[뉴스핌 Newspim]신동진 기자 (sdjinn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