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기자] 중국의 이번달 소비자물가(CPI)가 11월 고점에 비해서는 그 압력이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다만 내년 초반까지 물가 압력은 상당히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중국 국가개발개혁위원회(NDRC)는 성명 발표를 통해 "12월 CPI 상승률은 5% 밑으로 떨어질 것"이라며 "지난달 물가가 올 한해의 고점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NDRC는 이어 "지난달 물가 급등은 일시적인 요인들의 영향이 컸다"며 "정부 당국의 긴축 정책들로 인해 물가 상승세가 다소 누그러 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NDRC는 내년 1/4분기까지 CPI 상승률은 높은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주말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 11월 CPI가 전년동월보다 5.1% 상승하며 28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앞서 런민은행(PBoC)은 20일부로 지급준비율을 50 bp 인상했으며, 주말에 폐막된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는 내년 거시정책 기조를 "신중하고 유연하게" 유지할 것이라면서 물가 안정이 최우선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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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