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슬기 기자] 검찰이 서일우 전 한국기술투자(이하 한기투) 대표에 대해 주가조작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부장 유상범)는 4일 한기투가 이사회를 거치지 않고 업체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배임)로, 서일우 전 대표 등 3명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서 전 대표는 지난해 3월 선우상선 지분 77%를 인수하면서 이사회를 거치지 않고 불법으로 인수합병(M&A)해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측은 "서 전 대표와 관계자 2명 등 총 3명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현재 청구했다"면서도 "수사가 계속 진행되고 있어 더 이상 구체적으로 얘기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또 검찰은 지난해 연말 한기투가 퍼시픽얼라이언스와 짜고, 계열사인 KTIC글로벌의 주가를 끌어올리는 방식으로 투자자들을 속여 시세차익을 챙긴 정황도 포착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에 홍콩계 펀드인 퍼시픽얼라이언스의 국내 운용사와 한기투, KTIC홀딩스, KTIC글로벌 본사 사무실을 차례로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조만간 서 전 대표를 불러 선우상선 인수합병 경위와 주가조작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부장 유상범)는 4일 한기투가 이사회를 거치지 않고 업체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배임)로, 서일우 전 대표 등 3명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서 전 대표는 지난해 3월 선우상선 지분 77%를 인수하면서 이사회를 거치지 않고 불법으로 인수합병(M&A)해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측은 "서 전 대표와 관계자 2명 등 총 3명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현재 청구했다"면서도 "수사가 계속 진행되고 있어 더 이상 구체적으로 얘기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또 검찰은 지난해 연말 한기투가 퍼시픽얼라이언스와 짜고, 계열사인 KTIC글로벌의 주가를 끌어올리는 방식으로 투자자들을 속여 시세차익을 챙긴 정황도 포착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에 홍콩계 펀드인 퍼시픽얼라이언스의 국내 운용사와 한기투, KTIC홀딩스, KTIC글로벌 본사 사무실을 차례로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조만간 서 전 대표를 불러 선우상선 인수합병 경위와 주가조작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